업이 많은 집안에서 영매로 태어나면 좆같음
그 영매가  사회생활하면서    그 집안 식구가 쌓은 업을 고대로 다 받아 버린다   정말 힘들게 사는  것이지

문제는 그렇게 라도  힘들게 사회생활을 계속 이어 나가면  그나마  나은데    영매인  애가  그렇게   남에게 뺏겨가면서  업을  갚으면  
식구들이   깨달아서  이제부터 나도  바르게 살아야 겠다 ?
이게 아니야  오히려 계속  죄 짓는거야  

영매인 애가  똥을 치우는 거고  식구들은  똥을 싸는 거고
그렇게  계속  반복하다가  영매가  지쳐서  자포자기 하고
사회활동을  중단하거나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  

그때 부터  집안 전체가 꼬이는  거야    영매자는  사회활동을  못해서
궁하게  되고 가족들은  그동안  죄 많이 지으면서도 인생이 술술 풀렸는데    영매자가    사회생활을  관둔 시점부터는   가족들 팔자도 계속  꼬이는거야  

그런데  왜 꼬이는줄  모르지      평생 쓰레기 같이 살아온 인간들이   갖자기 깨달음이  생기겠냐     그때부터는    영매자도  궁해지고 가족들도 궁해지고  다 같이 힘들게 되는거야

사실  영매자의 인내심이 가족들을  망가뜨렸다고도  볼수 있지
가족을  대신해서  업을 계속  갚아 주다보니  
가족들은   죄 짓고도  그럭저럭  잘  살았고       죄 짓고도  큰 문제가  없으니  무슨  깨달음이  있겠노  

차라리  영매자가 가능한  어릴때 부터  자기 살길  잘 찾아 떠나거나  
아니면 아예  업에 치어서  사고 당하고  몸이 아파  눕거나  죽거나 하면
가족들이 더 빨리 깨달을수도  있을듯  함

뭐 어쨋든  그런 집안은 답이  없어  풍비박산 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