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맨 처음 떨리는 마음으로 점사를 본 게 4년 정도 된 것 같음.
그 때 유튜브 보고 유명한 분이라고 하셔가지고 또 집에서 가까워서 갔음.
그런데 대기할 때 부터 느낌이 조금 쎄 한 게 있었는데.
마주 앉아서 한 30분 대화 나누는 동안 과거 혹은 나에 대해 맞추는 건 전혀 없었고
음........ 시간 말하라고 해서 18시 30분이요 했더니 그렇게 말하면 난 몰라~ 저녁 몇 시 이렇게 말해야지~ 하셔서 아 그러실수도 있구나 하고 넘겼는데 손님 많이 보실텐데 좀 이상하단 생각도 들었음
내가 여자도 안 좋아하는 남잔데 계속 좋은 여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 여자 운 결혼 운이 이렇다 저렇다 계속 말씀하시고 직업적인 것도 전혀 말씀을 안해주셔서 다 내가 얘기했었음. 심지어 마지막에 저 여자 안 좋아하는데요 까지 말씀드렸더니 진작에 말하지~ 이러시더라고 ...
인생공부 했다 생각하고 그 이후로 멀리 하다가 최근 너무너무 삶이 힘들고 죽을 것 같아서 또 한 군데를 갔음. 대충 가까운데로 ... 블로그 검색해서.
근데 이번에는 들어갔을 때 느낌이 좀 편안했음. 그리고 마주앉은 분이 우리 엄마 같이 편안해서 이야기 귀담아 들었음.
대운 들었다고 하시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고 내가 걱정하는 부분 다 내려놓아도 된다고 편히 말씀해주심.
아우 근데 마지막에 대운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고 부적 하나 쓰라고 하시더라구.
나 돈 없는 거 안다면서(진짜 없음 ㅎㅎㅎ) 싸게 부르셨어 ... 이거 해야되나 싶더라.
내가 그 자리에서 결정 못하고 있다가 또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나왔는데 해야 되나 싶다.
고민되네...
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