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반찬,음식,과일
냉장고에 있는 모든것들과 자주 먹는 군것질거리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식습관이 새벽에 군것질 좀 하다가 자는 패턴이었는데 먹다가 꼭 삥-하고 술에 취하는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었고 보면 그 특유의 냄새,  이상한 까나리액젓냄새가 나곤 했음
그 후로 집에서 맘놓고 먹을수 있는게 없어졌고 배달시켜먹곤 했음.

그러다 어느날 떡튀순을 시켜먹고
집 앞에 담배피러 슬리퍼 신고 나갔다 들어오는데
갑자기 엉치쪽이 꽉 눌리는듯? 뭉치는듯 엄청난 통증과 함께 발이 맵고 따갑고 난리가 난거..
욕실 슬리퍼를 신으면 유독 발이 따가워서 옴싹달싹 못했고 샤워를 하고 나오면 온몸이 퉁퉁 부어있는걸 알게됐음
뜨거운물로 씻으면 머리에선 식은땀인지 눈앞을 가릴만큼 물이 뚝뚝뚝 떨어지고
이건 아이러니한데 내 시각에선 분명 내가 목욕 후 사용한 수건들이 붉은색으로 다 물들어있었음.
근데 엄마는 그 수건들은 원래 다 빨간원피스랑 같이 빨았던거라 물들어있던 수건들이라고 말씀하심.. (모든 내 의구심들을 다 강하게 부정)
씻어도 머리가 푸석푸석 엉켜있고 머리털에선 개냄새가 나고 향기를 잃은지 오래됐음.

변비가 생겼다가, 먹는 족족 설사를 했다가 변덕이고
얼굴, 온몸 퉁퉁 붓는건 기본 자고 일어나면 꼭 손목이 아픈데  그게 뜨거운물로 씻으면 없어지는게 신기 ..

손톱밑 발톱밑에 하얗게 뭐가 끼고
폭식증, 단게 엄청 땡기기 시작하고
우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과자+우유 빵+우유
뭐든 우유랑 먹기 시작하고 하루 우유900ml는 무조건 먹고
다음날 온몸퉁퉁 부종은 당연하고 ㅜㅜ

그리고 내가 만지는 내가 쓰는 모든 음식 화장품들이 이상하게 보임 ,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변하는거 같음.
그래서 버리고 사고 엄청 반복했는데 마른휴지로 정성껏 닦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듯해보여 이제 그런짓은 안함..
찰랑찰랑 거린다 해야하나. 화장품은 거품이 생기기도 하고
음식 포장비닐도 찰랑, 밥알도 좀 찰랑, 미스트병도 찰랑,
손에 잡히는 느낌이 자석으로 밀어내는듯한 느낌으로  잡히고 휴지로 닦으면 휴지가 찌글찌글해지면서 점점 구겨지다못해 소멸되고 닦아낸 물건은 촉감이 가벼워져 엄청. 밀어낸다거나 그런 느낌없어지고 .. 반만 닦으면 (대충) 오히려 무거워지는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하.. 어렵다

환청, 보이는거, 꿈꾸는거 전혀 없는데
처음에 발이 엄청 따갑고 다리가 퉁퉁 부어오르고
유독 주방쪽에서면 바닥쪽애서 날 둥둥 띄우거나 끌어당기는듯한 느낌을 받고 갑자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엉엉 거리면서 기어다닐정도로 다리에 통증도 느끼고 그랬음
잘씻어도 몸에서 이상한 퀘퀘한 냄새도 꼭 나는거같고..

현재 엄마의 간곡한 부탁에 정신과약 먹고 있는중
먹어보니 식욕돋구는거랑 잠시 진정작용효과뿐이라 내 증상을 어떻게 치료해줄지는 모르겠지만 ..

참고로 이사온집에서 불면증이 생겨서 잠을 단 하루도 편하게 잔적이 없었음.
그치만 이런 증상이 생기고 나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니 전조증상은 이사전부터도 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