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바다가 보고 싶어
차를 몰고 2시간여를 운전해 가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더군요
눈도 침침해지고
속도 울렁거리고
당장 저녁에 일을 해야해서 쉴 수도 없어서
바다는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다시 올라오는데 두통이 너무 심해서 편의점에 들려
약을 먹고는 올라오는 중에
졸음이 졸음이.. 얼마나 쏟아지는지
중간에 들이 받을 뻔 하고는 안되겠다 싶어
길가에 세워놓고 한시간을 더 쉬었다 올라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이번 한 번이 아니라는거..
중학교 시절에도 이 증상으로 죽다 살아났는데
꿈에서 조상님이 돌아가거라는 말을 들었고
작년 겨울에도 똑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을 다녀왔었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이젠 덜컥 겁부터 나네요
어릴 적에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급살을 맞는게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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