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휴게소 비스무리한 곳을 가는데 뒤가 왁자지껄함
뒤돌아보니 호랑이가 달려드는데 옆에 땀 뻘뻘거리며 걷고 있던 산신령이 말렸음 빨간 옷 잎고 수염 하얀 할아버지
반대쪽도 산신령 하나가 또 호랑이 끼고 헉헉거리면서 언덕을 올라가고 있음
휴게소 같은 데에 도착하니까 연회를 벌이고 있는 거임
왠지 신령들 모임을 하고 있다고 느꼈음
중앙에는 중세 한국어? 중국어인지 모르겠는데 빨간 옷 입은 할머니가 술병 들고 자리잡고 앉아있음
암튼 억양이 특이해서 알아듣지를 못하겠더라
식탁에는 검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대회가 열리고 있었음 나도 참여했던 걸로 기억
난 화장실을 가고 세면대에 손을 씻고 있는데
같이 대회 나온 애들 4명도 있는 거임
서로 눈치를 주고 받더니 나한테 목례하고 하나 둘 나가는거임
밖에 나가니까 ㅇㅇ우승이라고 발표하고 있고
내가 우승을 한건데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이 안남
그리고 한복을 입은 아주머니 한분이랑 옆에 20대쯤 되보이는 남자애가 와서 절을 하는 거임
뒤에는 사극에 나오는 신하들이 입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고
난 그냥 서있었지
그 아주머니가 난 지금 절은 하고 있지만 널 아직 인정한건 아니다식의 말을 하는 거임
그 말 듣고 재수없어서 아주머니 무리들 무시하고 휴게소에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