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수행을 하면 신통력이라는 게 생긴다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어느 정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하지만 이는 수행을 쌓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에 불과하다

즉 수행의 최종적인 목적이 아니라는 이야기지

수행의 최종적인 목적은 깨달음이다


마왕은 인간이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는 것을 가장 무서워한다

그래서 늘 그 깨달음을 얻는 것을 방해하려 한다

하지만 마왕이란 무엇이겠는가?

바로 우리 마음이 만들어내는 오만가지 유혹들이 바로 마왕 아닐까?

권력욕, 물욕, 식욕, 성욕 등

수행으로 생긴 신통력을 이용해서 무당이랍시고 남의 사주 봐주고 굿판 벌이면서 돈 버는 게 바로

마왕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지


석가세존께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강한 의지로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을 하실 때

마왕 파피야스가 이 세상의 온갖 것들로 유혹을 했지만

석가세존께서는 그 모든 것을 다 뿌리치고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셨다

부처는 신이 아니다

너도 나도 동네 지나가는 똥개도 다 부처가 될 수 있는 불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마음에는 마왕도 있고 부처도 있다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