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나는 작년 초부터 약사줄이 와서 그걸 토대로 주변인들 보호해주고 다녔고, 그 이후에 말문 트이자마자 옆에서 지켜본 생생한 증인까지 존재하는 역대급 예언 한번 제대로 터져서 무신론자인 주변인들도 그 덕분에 이제 다 신 믿고 절 교회 성당 다니는 사람들로 변함. 

2. 근데 작년 말부터 집에만 오면 "시왕의 심판이 임박했다"라는 이야기를 계속 듣는 중. 작년 내내 코로나 시즌 때문에 힘들어한 내 주변인들 아무 댓가 안 바라고 챙기다가 번아웃 터져버린 내 스트레스가 문제인 건지 헷갈렸는데... 

그런데 작년 말에 그 이야기 듣게 된지 얼마 안 되고서 저번주에 가족이 다쳐서 병원 입원함. 내 부모가 불륜 관련해서 죄가 좀 많긴 하거든? 안 그래도 작년 말에 할머니 목소리로 내 애비가 썩을 놈이라 곧 업 치룰 거란 말을 해주긴 했단 말이지 (신벌 앞에 장사 없으니 진짜로 오입 조심해라 친구들) 왜냐면 내가 어릴 때부터 인간불신이 깊게 생기고 인생 초반기에 꼬였던 원인이 부모 불륜이었어서? 

3. 난 무불통신으로 온 거라 이런 부분에선 가이드라인이 안 잡혀 헷갈렸고 애써 잡귀 들린 거 아닌가 부정했는데 일어나는 실제 현상으로 증명되고 있어서 이걸 또 어찌 해야 맞는 건지... 좋은 말만 해주던 분이 갑자기 시왕 심판 이러니 뭐가 뭔지를 모르겠네. 이제는 야매가 아니라 공식 루트로 신 받으라는 사인인 건지?? 아님 내가 죽는단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당 전업은 아직 안 했고 신가물 온 건 다른 예술 활동으로 풀고 있음. 신 느끼고서 바로 예술 활동 쪽 커리어 잘 풀리는 거 보면 분명 진짜 신이 구원해주신 게 맞긴 한데... 어째야 하냐? 고행은 이미 집에도 잘 안 들어가고 밖에서 북 치고 수행하면서 3년 내내 했는데 또 고행하러 산 들어가라는 건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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