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하던 커뮤에서 유명한 분을 뵙고 왔는데

저한테 고민이 뭔 지 5분정도 생각하래요
5분 지나고 들어오시더니
이름이랑 생일 물어보셔서 갑자기 종이에 뭘 적더라고요
엄청 촤라락 적으셨어요

그러다가 아까 저한테 5분 정도 생각하라고 하신 고민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이 뭐냐고 여쭤보셔서 제 고민을 말씀드렸는데 제가 운을 놓쳤다네요

제가 예전에 갔던 곳은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제 고민을 맞췄거든요 그곳에서는 제 대운 시기도 말씀해주시고 귀인 얘기도 말씀해주셨는데

오늘 갔다온 곳이랑 전혀 다른 얘기를 들었거든요

전자의 경우는 제가 물어보지도 않은 고민들을 갑자기 맞추셨고
오늘 같은 경우는 저한테 질문을 계속 물어보더니 자꾸 애매모호하게 답하셨어요
그리고 저보고 아까 했던 질문 또 하지 말라네요..어거지로 끼워 맞췄으면서

예) 10월에 제 운수가 풀리고 귀인을 만난다는데 이별수가 있대요

그리거 제가 아직 졸업하려면 2년이나 남았는데 갑자기 내년에 취업을 한대요.. 어떻게 2학년이 취업을...할 수 있나요 라고 했더니 저보고 본인이 그렇게 취업을 못하게 막았다고 타박하시네요...

그리고 뭔가..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그런 진로 고민들을 현실적으로 대답하신게 신께서 말씀하신 건 아닌 것 같아서요..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언이었어요...


점사도 뭔..다음 사람을 위해서 빨리빨리 진행햇어요 30분만에 끝남..ㅡㅡ

이럴 경우에는 누구를 믿어야하나요..

제가 여러가지 주워 들은 것 중에
진짜 영험하신 분께 받으면 뭔가 영험한 느낌이 들어야한다고 들었어요
오늘 처럼 이렇게 혼나고 오니까 기분이 진짜 안 좋더라고요
이 분 진짜 무당 분 맞나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