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위해서 미리 글 몇자 적고가겠다.
본인이 촉이 빠르면 직접 해답을 찾을 수 있지만
겁이 난다하면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1.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옆에 계신다. 어디 아파서 돌아가셨다.

점쟁이들의 흔한 패턴이다. 사연을 가져다 붙이는 방법인데 사연없는 집 없다. 사연을 뺀다면 넌 그냥 태어나서는 안된다는 말과 같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가신건지는 본인들도 모른다. 오히려 복채를 낸 그 당사자가 더 잘 알 것이다.


2.허구한 날 장군신 동자신 타령한다. 장군은 천신인 별상장군을 비롯한 호칭으로 불리는 신들과
집안에 전쟁에 기여했던 장군이 있다. 어린아이들이 죽으면 동자나 동녀인데 이 부분은 어디에서 오는 귀신인지 조상신인지는 모른다.


3.천신줄이 내려왔다. 옥황상제니 칠성신이니 내려주겠다고 얘기한다.
우리 인간들은 이 신들에게 점지받아 기운을 받고 대를 이어간다.


옥황상제나 일월성신의 경우는 썩 좋게 작용하는 편이 아니다. 천라지망이라고 하늘과 땅의 그물에 갇혀서 온갖 풍파를 맞아가는 사람들이다. 만약 공덕이 있다면 하늘의 덕보단 집안의 공덕,  살아오면서 고생한 보상을 받게 만드는 조상공덕에 가깝다.


칠성신은 북두칠성 과거 어르신들이 새벽마다 물 떠놓고 공을 들이면 이 기운이 내려와요. 사람이 받아. 그러면 좀 영험해. 힘들기도 힘들구요. 이 신도 절대 인간이 받는 신들이 아니고. 산신이나 용왕신이나. 삼신. 운명신과 자연계를 담당하는 신이에요.



4.벌전이 있어요.

조상이 내리는 벌전, 조상이 받은 벌전, (산신, 용신, 칠성, 삼신)도 있겠다. 도살이나 구렁이나 강아지 같은 영물들을 잡아먹으면 내려오는 벌전이 있음. 그래서 이걸 자주 행하는 집안은 장애인이 태어나는게 반임.



5.치성을 들여라 조상이 안풀린다?
치성은 뭐 정성이라는 개념인데 이 굿이 어떤건지를 알더라도 찾아오는 귀신들이 있고 사람마다 다 다르게 작용하기 때몬에 치성이란건 해서는 안되는거지요. 결국 조상의 표적이 되면 너무 힘듭니다. 쥐 죽은듯이 사는게 가장 베스트고 촛불이나 물이나 기도해봤자 찾아오는건 귀신임.


오히려 조상의 역린을 건드려 분노할 수 있고... 조상들은 후손이 자신을 알아봐달라는 신호를 주는데 그걸 무시하는게 치성이에요. 그래서 한쪽 조상이 좋아도 다른 조상이 화가나면 조상충돌로 풍파가 다시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집안의 원한령까지 끼이면 3파전이지요.




6.상문살, 조객살을 겁내지마세요! 상문살도 일종의 인연법이라 그냥 편하게 보내주시고.. 조객살은 내 집안의 살인데 풍파로 벌전이 있어서 인다리를 걸치지 않는 이상은 미미합니다.
하도 점쟁이들이 말을 잘 가져다가 붙입니다.


이 무속계라는게 굉장히 포괄적이라서 걍 하나에 다 끌어모으고 지들끼리 해석하기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