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길을 버틸 수 있는가?
를 먼저 냉정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영검해서 조상 쭉쭉 뽑고 앞에 일어나는 일을 다 맞춰도
일 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한다
살려달라 도와달라 나중에 갚겠다 해서
내 금전 보태줘가면서 일해주고
성불까지 봤어도 나 몰라라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 길이 돈을 쫓을수도 없는 일이고
일 해줬으면 해준 거지
손님들 제갓집들이 잘 되면 된거지
그 이상을 바랄수도 없는 일이니
내가 당장 못 벌더라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 길을 갈 만큼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버틸 수 있는지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이 길을 버티는데 있어서
탄탄한 나름의 배경이 있는 게 정말 중요하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를 버리지 않을 가족과 친구
당장 내가 돈욕심 내지 않고도
여유있게 손님을 볼 수 있을 만큼의 인내심과 쌈짓돈이 있나를 생각해보고
신을 받던지 해라
특히나 나를 지지해주고 돈이 아니더라도
정서적인 부분이라도 본인을 후원해주고 편 들어줄 수 있는
가족이나 배우자 같은 배경은 꼭 필요하다
이 세계 자체가 보수적이다 보니
기댈 그늘 없는 사람 우습게 보는 선생들 손님들 많다
신의 이름으로
말도 안되는 부당한 요구를 들었을때
내 신에서 시키는 건지 옛날 법에 정말 있는건지
내가 뭔가를 절대 가릴 수 없는 애동이일때
냉정한 시각으로 그게 부당한 요구인지 아닌지를
제 3자의 눈으로 가려줄 수 있고
부당한 요구를 들었을 때 내 편들어주고
보호해 줄 사람 꼭 필요하다
신이 가장 낮은 사람에게 오는 것은 맞다
하지만 준비가 하나도 안된 사람에게
각종 풍파에서
스스로를 지키지 못할 사람에게는 신이 오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신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평범하게 사람을 살게 하는게 보통이고
노력하는 만큼만 주신다
그러니 절대 이 일로는 큰 돈을 벌지 못한다
가정풍파 안나고
별 탈 없이 행복하게 산다 하는 무당들 벌이 보면
평범한 월급쟁이 내지는 소소한 동네 장사하는 사람 정도의 벌이 정도다
신이 벌어주시는 돈이 그 정도인데
거액의 빚 져서 한번에 갚는거 무리다
때가 되면 신령님이 다 해주실 때가 오는건 맞다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그 전에 내가 지쳐 쓰러지지 않을지
내가 버틸 재간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시작을 하자
고민하는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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