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년전쯤

남편 후배가 세상을갑자기 뜨게 되어서 남편이 상갓집을 갔다옴

그 이후부터 남편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공황장애 상태로 숨을 못쉬기 시작함
병원을 10군데 넘게 다니고
심전도 mri등등 검사만 몇백 씀
다 아무이상 없음

시어머니는 삼제풀이를 못했다 하시며
집에와서 쑥도 태우고
친정엄마와 동네언니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무속 신점집을 데리고 감

그게 발단이었음

그당시 나역시 스트레스로 7키로나 빠지고
1년동안 밥솥 냉장고 전기등 도어락 문손잡이 등등이 고장났기에 속는셈 치고 무속집 감

굿해도 별반 나아지는게 없음 돈만아깝고
무당은 점점 귀문이 열린다 쫌있음 소리도 들릴거다
신받아야 된다는둥 개소리를함
하..남편이 박수무당?
난 못삼ㅋㅋㅋㅋ절대 신 안받지..
남편이 신강하면 저런것도 안끼는데 매우 신약해서
저런게 붙는다고...

아 이게 내가 사주를 공부하게 된 발단임
니들이 이런 과학적이지도 않은 확인되지않은 것들로
가스라이팅하는 꼴 못보니 내사주 남편사주는
내가 직접 보겠다는 마음임

이후로도 나아지는거 없이 최악의 삶의질로 살다가 직장동료가 소개해준 어떤 주당전문이라는
아주머니 한분오셔서 젊은귀신이 안나간다
나이는대략 28-9쯤 된다
한두번 갖고는 안된다 하고 가버림

하...나 그때 인내심 바닥나서 원래 욕 안하는데
미친듯이 사자후 내지름
ㅅㅂㅅㄲ 어데 남의 멀쩡한 남편 괴롭히노?
ㅅㅍ ㄷㅈ으면 저승곱게 쳐가라
내눈에 띄면 모가지 눈까리 다 빼버린다
라고 나도 모르게 소리침
진짜 눈에띄면 귀신이고 나발이고 난투극이라도 벌일 요량이었음
남편 119실려가고 밥먹다 응급실간게 한두번이 아님

그 이후 남편 춥다며 한여름에 이불 머리끝까지 덮고 땀뻘뻘 흘리며 푹자고 일어나서
멀쩡해짐;;;원래 화나면 천년의 사랑도 한순간 식게 할수 있을정도로 입에 칼무는데
귀신도 덧정없어서 간거같음

진짜 약봉지가 집에 쌓이고 굴러다닌것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음

대략 10년 전 일이며 귀신은 있다고 믿게된 일임

하..내팔자도 참ㅋㅋㅋ
그다음  글은 언제쓸지는 모르겠지만
본문 위에 적힌 무당이 말한 도깨비터에 대한 썰을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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