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멀쩡한데 내눈에만 보이고 나만 들리고 나만 느끼는거


어렸을땐 깜짝놀라 다급하게 주변사람들한테 얘기했더니

제대로 또라이 취급 당했다


옛날에 한 무속인한테 들은말인데

나처럼 어중간하게 가물 들어서 일반인도 못되고

무당도 못되는 팔자는 사람을 떼어놓는다 하더라고

친구, 연인, 가족까지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도 내 이런 모습을 보더니

정신병원 가보라며 헤어지자고 했어

난 정말 절실했고 내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