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죽고싶다고 글 썼는데

우울증 앓던거 더 심해져서

병원 가니 항우울제 한달치 주더라

빚이 많아서 죽으면 상속포기 하면 된다고 가족들한테 카톡 보내고

약 다 털어넣었다

그러고 잠들었다 깨니까 환시 환청에 몸 전체가 떨리고 그렇더라

헛것보는건 이제 없어졌는데 환청은 지금도 들린다

일 안한지 4개월은 되가고 연체되고

일을 안구한것도 아니고 면접도 보고 합격 해서 출근 하고

근데 그러다 며칠이나 바로 다음달부터 불안해서 잠을 못자고

그렇게 퇴사만 몇군데 했다

뭔가 말이 두서가 없는데 그냥 멍하고 그렇네

지금도 죽고싶단 생각 가득이고

살아있는게 재앙 같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