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막막해서 상담 받으려고 알아보다가 유투브에서 방송 보고서,

괜찮은 무당인 것 같아서 예약하려고 하니까 6개월 기다려야 된다는 거야.


나한테 태어난 날짜랑 시간 물어보길래...  속으로 아 그럼 그렇지.. 사주 보고 풀이하는 무당이구나 싶었거든.

생일 받아 적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사포로 내 과거사 다 이야기 해주더라고. 내가 언급하지도 않은 것들, 알고 싶었던 것들 다 말해줬어.

에이.. 설마 이것도 볼까? 싶어서 그 무당한테 우리 집 기운 좀 봐 주실래요? 하니까 무당이 우리 집 주소 듣더니.

집이 구조가 희안 하네요. 집이 다닥다닥 다 붙어 있고 습기가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


오.. 꽤 보네? 싶어서 이번에는 "그럼 지금 제 집에 누가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까.

3명 있다고 이야기하더라. 나도 영매 체질이라서 가끔 보이지는 않지만 기운을 느끼거나 꿈에서 보거나, 목소리를 듣거든.

그 무당이 우리 집에 여자 1명, 남자 2명이 있는데. 여자는 소복 입은 처녀 귀신이고, 남자 하나는 키가 작은데 얘는 다른 잡귀들과 다르게 물리적 힘을 

쓸 수 있다. 힘이 좀 있다고 하더라고. ㄹㅇ.. 진심 자다가 얘한테 암살시도 여러번 당했었어. 내 꿈에도 자주 등장하고.

그리고 다른 남자애는 키가 좀 큰데 얘는 지박령이라 걍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더라. 잘 보긴 하더라고. 돈이 아깝진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