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외할머니에게 내가 아닌 이모의 꿈에 나타나 달라고 술 한잔 먹고 울면서 얘기한적이 있어 정말 서럽게 울었음..
근데 정말 꿈에 나왔다고 하더군..
꿈의 내용은 외할머니는 서럽게 울고 계섰고 그 뒤에 내가 보였다고 하는데..집에 별일 없냐는 이모의 안부전화가 왔었다더군
사실 그 전화가 오기전에 어머니께 계속 물어봤거든 이모 꿈꿨다는 얘기 없었냐고..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얘기를 숨기고 계시다가 어제 말씀해 주셨어
사실 그 얘기를 듣고 우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소름돋고 무서웠어..
이상하게 돌아가시고 내 꿈엔 너무 자주 나오셨어..
두 딸에게는 나오지 않으시고.
사실 우리 이모는 삶에 풍파가 많아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는데
술마신날 그냥 할머니한테 막내딸한테 좀 가봐요 라는 얘기를 계속 했거든..
꿈에서 할머니의 눈물은 막내딸에 대한 안타까움인지..
아니면 울고 계시던 할머니 뒤에 있었던 나의 대한 안타까움인지..
사실 무속인분들은 내 꿈속에 외할머니는 나의 외할머니가 아닌 다른분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모한테 찾아간분도 외할머니가 아니라는 무속인분도 계셨고..
친가쪽이다. 외가쪽이다. 공통적인건 할머니가 왕래하고 계신다.
할머니줄이다.
신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결국엔 받을것이다.선택할수 있는 신이이다. 대신 할머니께서 왕래 하셨다. 대신 할머니는 결국에 언젠간 받을것이다.
이렇게 제각각이니 점점 불신이 생기는거 같기도 하고
명절 끝나고 그래도 용하다는 분께 찾아가서 상담해보고 이 분야와 상관없는 사람으로 판단이 되면 무속쪽으로는 완전히 신경을 끌 생각임.. 그리고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 받을 생각임
혹시 현직에 계시거나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