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만끽중인데

벨을 눌러서 누구시냐 물어보니

잠시할얘기가 있다고한다.

보육원에 보낼 과자나 후원금을 부탁하더라

평소같으면 죄송하다며 문 닫을텐데

멀쩡하게 생긴 여자라 잠깐 기다려보라하고

찾아봤는데 먹다남은 과자뿐이라 1만원줬다.
보내려고하니 잠깐 뭣좀 봐준다하더라.

생년월일 이름 태어난시간 물어보더라

느낌이왔다. 도를 믿으십니까 그런거아닌가싶었지만

이왕 1만원 낸거 뽕이나뽑자라는 심산으로 경청하는척했다.

미륵불에게 기도드리는곳이라카더라.


나더러 화개살도 있고, 종교쪽도 있다카더라.

(우리엄마는 개신교 목사님이다.)

난 교회를 안다닌지 20년이나 되었지만 ㅋㅋ
예전에도 점보러갔다가 조상님한테 기도왜안하냐고

무당한테 깃발로 대갈통 처맞은적도있고
엄마따라 기도원갔다가 목사님이 나더러

너 왜 기도안하고사냐. 너 그러다가 큰일나라고하길래

싯팔 당신이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떠드슈라고

개정색하고 뿌리치고 나온적도있다.
왜 나만보면 기도하라하냐

무당1 기도를 정성스럽게 드려라.

무당2 너왜 기도안하냐

무당3 정싫다면 방안에 물이라도 떠놓고 기도해라

무당4 니가 안죽은건 조상님이 그나마 지켜준거야

철학1 너이놈!!!! 넌 장군님이 일단 때리란다.

목사1 너 그러다 죽어 기도해
왜자꾸 나더러 기도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