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븅신사바븅신사바오이시떼오네가이시마스' '무알라깔라또깔라미띠' '수리수리마하수리하수구수리변기수리옷장수리' 뜻도 모르는 주문법들은 종류가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굳이 알아듣기도 힘들고 외우기도 힘든 말을 중얼대며 어렵게 할 필요가 있나 싶다.
귀신 소굴일 것 같은 공간에 찾아가면 몸이 오싹하고 소름이 돋는걸 알아챌 것이다. 귀신이 좋아할 만한 제물을 차리고 간절히 귀신에게 보통 대화하듯이 혼잣말 하듯이 빌면 알아서 붙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뭐 옛날사람들은 옥숫물 떠서 어려운 주문을 외웠을까? '아이고 우리 아들 잘되게 해주쇼~~그러면 나 죽어도 여한이 없이다' 이걸 아들이 돌아올 때 까지 무한으로 빌었을 것이다. 이게 간절함.
다만, '이렇게 해주면 나는 무엇을 해주겠다?' 라는 나중에 감당 못할 거래는 하지말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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