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멀리보면 멀겠지만
가까이보면 일과에 있다.

시간은 최고의 무기지만
이것을 공략하는 방법도 일과에 있다.

인생은 노트이고
이 몸은 붓이나 펜이나 연필이나

이 세가지 중에 하나다.

하루를 같이 보내는 시각과, 언변과, 감정은
일상을 기록하는 노트의 한 페이지와 같다.

말은 신을 능가한다.
시간을 능가한다.

말 한마디에 죽고산다.
인생이다. 우스갯거리로 한마디 던진게 칼이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
남을 치려거든 나를 던져라.

그렇지 않고서는 타인을 공격할 수 없다.
업보에 의한 결과다.

화가나서 페이지를 찢지말고
그 헝클어진 낙서 속에서 글 한마디 더 기록할 빈 자리를 찾아...
내가 이런 감정속에서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계기를 찾은 자그마한 글귀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