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전에 우리가족 모두 이빨이 빠지는 꿈을 꿨었고...

장례식이 끝난 후에 누나가 자다가 꿈을 꿨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통화가 왔데. 넓은 바다같은 곳에서 넓은 낮은 흰 다리를 건너면서 이야기도 좀 나누고.

또 신기한게 어머니도 30년 전에 사고당하기 전날 꿈에서 본 게 누나가 본거랑 똑같은 곳이었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지만 그리워서 그런가 아직 꿈에도 좀 나오신다...

어머니가 개꿈만 꾸는 나랑은 다르게 되게 의미있는 꿈도 꾸시는 편인데, 한 꿈은 아버지가 일나가셨다가 집에 오시면서 살구를 줬었어. 며칠전 꾸신 꿈에는 어머니랑 아버지가 살아계신 채로 둘이서 노란색? 아이보리색 실끈을 찾으시다가 결국 아버지가 꿈속에서도 돌아가셨거든... 이거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어

때때로 어머니나 외할머니 꿈에도 나오시는데,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든가, 그냥 시무룩한 표정이나 멋쩍은 얼굴로 서계시는 꿈도 꾸셔.

우리 아버지 좋은곳 갔으면 좋겠는데...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