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도포를 입은 도령이 나온 적도 있고
도령나왔을때 넘 좋았음. 요괴로부터 보호해준적도 있고, 앉아서 얘기사다 손잡아준 적도 있어.

장난꾸러기같은 어린 꼬마 두명도 나온적있어.
하나는 여자꼬마인데 어른 다리뒤에 부끄러운듯이 숨어서 날봤고,
하나는 눈이 엄청 큰 남자꼬마인데 내가 숨어있는 곳에 폴짝 뛰어오더니 까꿍하듯이 날 보고 키득거림.
그냥 꼬마들이 아냐. 그 나이대라 꼬마라고 쓴거고,  옷이나 분위기가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


그밖에 금팔찌하고 엄청 럭셔리한 인도신(?)같은 존재가 왠 거지부랑자가 날 못 보게 보호해준적도 있고


도령이건 꼬마건 존재들이 모두 사람인데 사람이 아니었어. 신인가? 라는 생각을 했어.
나랑 다른 존재. 나보다 위. 황송한 느낌.
꿈에서 또 만나고 싶다는 느낌
꿈이 잊혀지지가 않아. 아주 오래전인데도.

그때 한참 운전하면서 반야바라밀경 들으면서 외우고 다닐때라 도령이 부처님이신가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건 아닌 것같아

도령신, 동자신, 흰두교(?)신같아

그때 무서웠여야 하는건가? 지금 생각해도 강렬하다

그런 꿈꾸고 나면 기분이 좋긴했는데 나쁜건 아니겠지??


참고로 우울증같은 거 없고 대학때는 술을 하도 퍼먹어서 그런지 가위눌린 적이 많긴 했어. 하도 눌려서 나중엔 개빡쳐하며 욕하고 풀긴했지만ㅎㅎ


신들린연애보고 무당글 검색하다 문득 생각나서 저런 꿈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궁금해 물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