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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안녕들 하셨읍니까? 여긴 간밤에 비가 내렸읍니다.

모두들 장마에 건강 챙기시구요 특히 운전 하시는 분들 빗길운전에 유의 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전 초하룻날 당골 선생님 댁으로 정성 올리러 갑니다.
근 7년 동안 자주는 찾아뵙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항상 존경하며 동경 해왔는데 이게 이렇게 되나 싶기도 하고요.

참 운명이란게 얄궂읍니다.

그동안 그렇게 바라왔던 신의 세계에 제대로 발을 들이고자 하려하니 제 줄 찾아간답시고 다른 신부모를 찾고있으니 말입니다.

참 마음이 뭐가 얹힌듯 무겁고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동안 꺼내오지 못했던 말을 오늘은 말 할 수 있을까요 서로에게 상처가 되진 않을까 내가 선택한 미래인데 어그러지면 어떡하나 같은 저울질에 신명님 북한산에 계신 당골 만신님 그리고 신진도에 계신 언니..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요 꽃도령 형께서 항상 강조하시고 조언 해주시던 시절인연 이란게 이런거였나요.

그저 비 오는 장마처럼 우중충한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