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형이랑 저랑 이상한 경험을 해서 여기다 물어보면 아실까 하는데

사촌형은 할머니 사진 밑에서 잤고

외할아버지는 가족실 거실

저랑 엄마는 침대에서 잤어요.

할아버지는 불 켜져 있으면 못 주무셔서 일찍 주무셨죠.

가족실 침실은 침대가 문쪽에 있어요. 그래서 왼쪽으로 돌면 문이 보여요. 문틈이 좀 있고요.

한 2시쯤인가 갑자기 눈이 떠졌어요.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요. 잘은 모르겠는데 누가 할머니 사진 앞에서 춤추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때 엄마는 자고 있어서 몰랐다고 하는데 저는 어째선지 여자 두 명이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았어요.

처음엔 아니겠지 하며 잤는데 15분 뒤에 다시 깼어요. 왼쪽으로 돌아누웠죠. 문틈으로 빛이 들어와요. 흰색 빛이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깼나 했는데 이상하게 돌아누울 순 있는데 일어나진 못했어요.

계속 여자 두 명이 쳐다보고 있고 거실은 환하고 할머니 사진 앞에는 사람이 춤추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자긴 잤는데

그날 사촌 형이 이런 얘길 했어요.

아니 2시에서 3시 쯤 식당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웬 남자가 막 중얼중얼거리면서 식탁 의자를 넣었다 뺐다 했다

접시를 막 건드리길래 할아버진가 싶어서 문을 열어봤는데 할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셨다.

지금 생각해도 진짜 이상한데

원래 이런 경험이 장례식장에선 자주 있는 일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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