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일 하며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자다가 눈 뜨더니 정말 말 그대로 점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막내 동생이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와서 점을 봐주었는데, 남자친구 뒤로 '복권. 스피드 토토, 도박'이 막 보이는거에요. ㅎㅎ


그래서 그대로 이야기했다가 사짜 취급만 받고 그냥 시마이 되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동생 남친이 복권방에 취업을 했더군요. 스피드토토 하는 곳으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에는 못믿겠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었죠.


어떤 집은 가면 '제자 해야한다' 고 했고 어떤 집은 '우리집 기준으론 아직 아니다' 라고 하셨었네요


한 달이 지나니 화경이 보였고


두 달이 지나니 남의 집 죽은 조상이 실리고 죽은 동물도 실렸어요


세 달이 지나니 지나가는 사람들만 보면 아픈 곳 하는 일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네 달이 지나서 점집에 다시 가니, 보는 선생님들마다 이러시더군요


"니 눈에 신이 차서 번뜩인다."


"내 입에서 제자란 소리만 나온다."


"들어오는 순간부터 머리에 고깔을 쓰고 왔는데 뭐가 궁금한거냐?"


그리하여 저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

비슷한 재미난 썰 있으신 분 있으세요? 같이 풀어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