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부터 꿈을 매일매일 꾸면서 주로 부정적인 꿈들은 몇번 맞췄었습니다. 키우던 고양이가 죽는다던가, 회사에서 잘린다거나, 그런것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다섯살에 꿈에서 티비 광고 보는데 어떤 임산부가 출산? 하는 영상이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지지직 거리더니 여자가 피눈물 흘리면서 앞을 주시하는데 뭔가 저랑 눈이 마주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서워서 눈을 꽉 감았는데도 그 티비 화면이 보였습니다.



애기때는 잔병치레가 많았고.... 악몽도 매일꾸고 꿈에서 귀신이랑사람 겁주면서 장난치며 놀기도 하고... 저희 집 방 안에 저 혼자 덩그러니 주저앉아있고 독림운동가들이 작은 창문으로 빤히 쳐다보는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초딩때 또 다른 꿈은 전 무슨 기구를 들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었고 내려가니 앞에 발개벗은 만삭 임산부가 사슬로 묶인채로 매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임산부가 비명 지르자마자 꿈에서 깼습니다.

그러다 초딩때 전 집에서 어떤 남자애랑 눈이 마주친 이후로 계속 꿈에 나타나고 빙의 되는 꿈은 점점 자주 꾸고 어릴때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요즘엔 악몽 꾸면 귀신이 절 죽이려고 달려듭니다.

그 남자애는 성인 이후에 처음으로 제 몸에 올라탄 건 처음이긴 했는데 중얼중얼 뭐라 말하면서 미친듯이 웃었고 어떤 날에는 다른 여성분은 어떡하니.. 어휴...어떡해... 하면서 좀 흐느끼듯이 말했습니다. 누군진 모르겠어요

무당집에 두 번 간 적 있는데 한 분은 좀 얼른 내보내려는 눈치였고 한 분은 빼빼로 쥐어주시면서 굿할정도는 아니고 근처 무당집 가서 살풀이 정도만 하라는데..
엄마포함 주변사람들이 개난리 칠 것 같은데 엄마말을 듣는게 맞을까요...
안 듣고 살풀이 하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