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숲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고작 키 작은 나무에 불과했다.

너무나 잘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이 꼭 큰 나무 같아서 나 또한 그렇게 생긴 나무라 착각했다.

키가 작은 내가 흘린 눈물은 금방 내 발에 닿아 꼭 바다처럼 느껴졌다.

나도 키 큰 나무가 되어 남들과 함께 숲이 되고 싶다.

그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고 싶다.


(작사 : 최유리 / 작곡 : 최유리 / 편곡 : 최유리, 문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