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같은건 잘 안 믿는 편인데.. 눈으로 정확히 본 건 초딩때 딱 한번 정말 기괴한 귀신을 본 게 기억이남. 그 이후로 고딩때 밤에 집앞 놀이터에서 형체만 한번 보였어 사람 형체인데 새하얗더라.. 이것도 잘못 본 거겠지??

제목에 뭔가 느껴지는 기분이라고 적었잖아? 어렸을 때는 너무 많이 느꼈어 정말 어딜 가든 뭐가 어디에 있구나? 같은 느낌이 몸에 살짝 소름이 들면서 종일 느껴졌는데 크면서 많이 없어지다가 요새 조금씩 다시 느껴져.

밖에서는 별로 안느껴지는데 내 방이 유독 심한듯(사실 이건 진짜면 내방만 ㅈㄴ드러워서 그런가 싶음.. 내방만 더러움 집 ㅈㄴ깨끗한데) 자려고 누우면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도 듦 가끔 쭈그려앉아서 보는 것 같기도 함

근데 내 기분 탓일 수도 있잖아... 그래서 느낀다는 거 이건 그러려니 할게.

이외에는 환청 같은 걸 많이 듣는데 정말 소름돋게 문장으로 듣는 건 엄청 드물고 대부분 속삭이는데 뭐라는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여자다 남자다 나잇대만 구별할 수 있는 정도야.

아니면 간혹 엄마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른다던가...

아니면 흐음 이라던가 뭐 별거아닌? 그런 소리 있잖아 말은 아니고 한숨같은 뭐 그런것도 자주 듣고

종합해서 보면 뭐 시달리거나 힘들거나 확실하고 강하게 보이고 들리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기분이 영 찝찝함;... 나 만17살이라 점도 못볼텐데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해?

+정신과 치료는 오래 받다가 회복하고 상담후에 병원 끊었는데 이거랑 별 접점이나 호전같이 뭐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