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물건들을 구경하다보면 감정이 전해지는 것들이 있는데 이 도자기가 그랬어.
도자기의 앞을 보면 짝사랑을 뜻하는 노란 국화가 만발해 있어. 피처럼 보이는 붉은 색이 홍건해도 그 위에서 뱀은 미소지으며 행복해보임.
도자기의 뒤를 보면
이루어지지 않아서 실망한걸까 아니면 지쳤던걸까
뱀은 입을 크게 벌려 노란 국화를 물려고 하고있다.
피는 점점 줄어들고
죽음을 뜻하는 하얀 국화꽃 한송이.
그리고 마지막 밑으로 떨어지는 붉는 국화꽃들
전하지 못한 메시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을 ...
마치 용이 되려 승천하려다 실패한 이무기처럼 저 도자기에서 처참한 기분이 느껴져 달래주려고 구매했어.
그러다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적그리스도는 세명인데 마지막이 거대한 뱀이라고 그러더라. 아담과 이브에게 선악과를 준 그 뱀인데 정확하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아니래.
뱀과 용은 다르니까 일단 청룡은 아닌듯하고.
저 뱀이 나타나야 토성의 황금 물질시대가 온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들은 후에 기분이 쎄해서 명상중에 머리를 열어 토성을 삼키는 이미지트레이닝을 했었어. 일주일 째 명상을 하면서 또 다시 토성을 삼키려는데 공중에서 이런 메시지가 전달되더라.
"자연은 자연일 뿐 악함이 없는데 왜 파괴하려 하느냐"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라 토성 전체가 아닌 토성의 육각형 부분만 삼키는걸로 변경했음.
유대인들의 메카에 있는 제1성지 카바는 정사각형 모양인데 정사각형을 비스듬하게 보면 표면에 육각형 모습이 보임. 육각형의 점들을 다 이으면 다윗의 별이 그려진데.
그래서 토성의 육각형이
뱀의 출현과 관련이 있는듯해서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뱀한테는 사과드림.
뱀이 자기 꼬리를 물려고 하네... 뱀이 자기꼬리를 무는 검 영원을 상징한뎅. - dc App
저게 어딜봐서 꼬리야ㅋㅋ 뱀 두마리중 한마리가 물려고 하는거잖아ㅋㅋㅋ
그렇군 ㅋㅋ - dc App
각자에게 보이는게 다른가봄
뱀꼬리가 머리만큼 두꺼운뱀은 아나콘다밖에 없지않음?ㅋㅋㅋㅋ
ㅋㅋㅋㅋ 아니 꼬리 부분이 저렇게 두 갈래로 갈라지면 사실 뱀이 아니라 거의 용 아니냐. 그래서 솔직히 큰 뱀 이무기처럼 보였음
앞 사진이 전이고 뒤에사진이 후 인듯함 앞뒤의 뱀 형상이 바뀌지 않은 이유도 그때문이고
것보다 이런걸 어디서 구했을까 내가 보기에는 좀 다른해석인데
이베이에 싸게 올라와있던데. 저런건 보통 밑에 회사나 작가 도장이랑 제작년도가 들어가는데 암것도 안적혀있어서 더 수상했어.
어차피 심심해서 올린거니 다른해석 환영해
슬프고도 잔인한 운명 그정도 되겠네
난 무속인은 아니지만 나도 그렇게 느껴지더라. 무갤에서 누군가 나보고 음양사같다고 했어.
일반인이건 무속인이건 느끼는게 똑같을수있는데 잔인한 운명이라는 것에서 일반인보다 느끼는것들이 더 많을수도 있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
이건 좀 나간것같긴 한데 저 도자기 옆에 튀어나오게 만든 형식이 유럽쪽이고 색감이 화려한걸로 유럽이 풍요롭게 잘 살던 시절같은데 느낌상 저 도자기 만든 사람이 자기 얘기를 도자기로 빚어내고 생을 마감한듯해..
그냥 무업을 한다는것부터 어찌보면 잔인한 운명인거잖아? 남 을위해 살아야하는거니깐 그런 의미에서는 무속인이 공감할수있을것 같아
그렇지. 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지만 그냥 평범한 인생을 포기한 무속인들의 삶이 더 그렇겠지. 신가물 정도로 취급되는 영감이 쬐금 발달한 우리들 팔자도 이정도로 고달픈데. 무속이 전업인 무속인들은 가슴에 담긴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듯. 그래서 더 잘 공감하고 남들 아픔에도 잘 우나봐.
하얀국화 꽃말만 봐꿔봐도 다른해석이 나옴
오.... 앞뒤를 뒤집어 해석하면 진실함과 성실성에 반해 사랑에 빠져 미소짓다가 되네
해석은 최소 3가지야 쩌기 왼쪽 위에 노란국화 보이지? 저게 히든이야
오호 그럼 여러색의 꽃에어 노란꽃을 미끼로 물은건가.. 노란국화의 라틴어 어원이 황금꽃이고 따라서 부귀 지위 이런 뜻들도 붙어있네 ㄷㄷ
또다른 히든 있는데 맞춰볼래?ㅎ
라틴어까지는 억지고 라틴어로 해석하려면 전부 라틴식으로 해석해야함ㅋ
아오 ㅋㅋㅋㅋㅋ 무갤러 찬스써도 되냥? 존경하는 무갤 여러분 다른 의견 없으실까요?;
갤러가 본 해석은 뭔지 알려줘 궁금궁금
암튼 좋은작품이네 여러가지 생각이드는 작품이야. 누가 만들었을까
나도 궁금하다 나중에 내가 지닌 앤티크들은 거의 전부 기부할 생각이야. 추구미가 심플하고 자유로운 인생인데 어떤 물건들은 특히 더 애착이 가더라고. 애착은 곧 고뇌를 일으켜서 피하고있어.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