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보러 간 것은 아니고 어쩌다 알게된 분께서 자기가 곧 신내림을 받아 무속의 길로 간다 하셨습니다.


본인은 눈만 봐도 어느정도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며, 본인이 나서서 먼저 무료로 고민을 상담해준다 하시길래, 신기한 마음에 생각나는대로 직장과 관련된 질문을 하나 했습니다.


눈을 몇십초간 빤히 쳐다보시더니, 제가 직장에서 어떤 사람일지를 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는 짧게만 하고 넘어가시더니, 묻지도 않은 성적인 주제를 계속 꺼내며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분께선 저에게 나중에 사탕을 가져오라고 하셨고, 저는 적당히 자리를 뜨긴했지만 여전히 찝찝하고 불쾌합니다.


혹시 이런 경우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괜찮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