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설명하자면


학교를 다닐때 신발이 일년에 1~3번씩 사라졌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그랬고
선생님이 학교를 다 찾아봐도 없어서 실내화 신고 집에 갔는데
다음날이면 어딘다에서 꼭 나타납니다
같은 사람이 장난을 쳤다기에는 11년동안 그랬고...
고등학교는 타지로 가서 저를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이름이 자꾸 잘못 적힙니다
별거 아니긴한데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장 받으면
항상 이름에 오타가 나서 기다렸다가 졸업장을 새로 받아야 했어요
이름이 특이한것도 아닌데 자꾸 틀립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때도 출근장부에 이름이 잘못 적혔고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개명도 생각중입니다

조명이나 휴대폰, 컴퓨터가 자주 고장납니다
휴대폰은 저절로 사진이 찍히고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가요
as 센터에 맡겨도 원인을 모르고...
조명은 멀쩡하다가 제가 방에 들어가면 툭 꺼집니다
컴퓨터가 저절로 켜져서 카톡으로 연락이 올때도 있어요
물건이야 쓰다보면 망가지는게 당연하긴 한데...
컴퓨터 벌써 3대째 제가 조립해서 쓰거든요
휴대폰도 간단한건 수리할 수 있을만큼 관심 있는데 모르겠어요

층간소음 문제로 연락이 옵니다
웃음소리, 발망치 등으로 새벽에 너무 시끄럽다고 연락이 와요
저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해서 23시부터 집에 없는데
벌써 현관에 쪽지가 두번 붙었고 부모님께 연락이 몇번 갔어요
이사를 두번 갔는데도 똑같습니다
한번은 새벽에 시끄럽다고 화내면서 직접 오셨는데
전부 자고있는거 보고 며칠뒤에 이사가셨어요

가위에 자주 눌립니다
가위에 눌릴때마다 환청을 듣는데 대부분 비명소리입니다
귀 바로 옆에서 큰 스피커를 튼것처럼 엄청 시끄러워요
무슨 말인지 비명인지 웃음인지 모르겠고 귀가 아파요
종종 목이 졸리기도 합니다

종교는 없고 가족들도 다 무교예요 정신도 건강합니다
공부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다니고 운동은 수영 헬스 다녀요
건전한 취미도 있고 잘 지내는데 이런 일이 스트레스 입니다
걍 제가 예민하거나 몸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신앙심이 하나도 없는데 종교를 믿어야 하는건지...
혹시 몰라서 학기 마치면 정신과랑 신경과도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