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꿈에서


어떤 나무로 된 하루방 비슷한 장식품이 있었다.

10cm 정도되는 장식품인데, 그 안에 어떤 령이 봉인 되어 있다고 했다.


나에게 그 령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했는데

령을 꺼내보니까 이상한 초록색과 붉은색이 섞인 에너지 구체가 나왔다.


꽤 강해보이는 동시에, 약간 나쁜 령같다고 느껴졌다.

아무래도 봉인을 한 이유도, 세상에 못나오게 하기 위함 같았다.


나는 그냥 그 에너지 구체를 흡수해서 내가 먹어버렸다.


그러니 왜 봉인통을 안옮겼냐고 누군가 나에게 뭐라 했는데,

나는 당당하게, 그냥 내가 잡아먹었다고 말했다.



두번째 꿈은 자각몽인데


내가 잠깐 깼다가 다시 누웠다. 밖에서는 키우는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졸린 상태로 있는데, 고양이가 내 침대 위로 뛰어올라와서 쿵쿵 두번 침대를 찧는 느낌이 났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니, 방문이 닫혀있어서 고양이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거 잘 이용하면 바로 자각몽될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시 고양이가 들어오려나...' 하는 불안한 감정에 집중했더니, 역시나 또 침대가 두번 쿵쿵 찧는 느낌이 났다.

그래서 그 느낌을 바로 캐치해서 그대로 침대가 180도 뒤집힌다고 상상했다.


그러니 진짜로 침대 매트리스가 180도 뒤집히는 느낌이 나면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방 한가운데 내가 서있었는데, 

빠르게 꿈 안정화를 시키려고 제자리 뛰기를 하면서 발에 지면감각을 자극하며 꿈을 안정화시켰다.

그러다가 벽을 밟고 반대편 벽으로 날아가고, 다시 반대편 벽을 밟고 반대 벽으로 날아오며 왔다갔다 놀았는데

점점 더 빨리 해보면서, 어디까지 빨라지는지 실험을 했는데, 

너무 빨라지다보니까, 나중에 중력감각이 깨지면서 꿈 퀄리티가 나빠졌다.



세번째 꿈은 

어떤 건물에 사람이 갇히고 물이 차올라서, 내가 그들을 구해주려고 밧줄을 몸에 감고서

그 사람들을 찾는 꿈이었는데 그러다가 상황이 종료되고

나는 내 건물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러다가 이게 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서 장난을 쳐봤다.


원래 지하1층밖에 없는 건물이었는데, 비밀 버튼을 누르면 지하2층이 눌려진다고 상상하면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니까, 지하2층이 활성화 됐다.

또 같은 방법으로 지하 6층도 활성화 됐다.


잠시 뒤, 지하2층 문이 열리자 허름하게 폐업된 듯한, 학원이 나왔다.

칠판이 앞에 허름하게 놓여있고 집기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닫힘버튼을 누르고 이번엔 지하 6층으로 갔다.

이번엔 문이 열리기 전에 상상을 하기로했다.


지하 6층 문이 열리면, 그 안에 고급 술집이 있다고 상상했다.


그러자 지하 6층 문이 열렸고, 그 안에 넓은 바 같은 곳이 펼쳐졌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4~5명 뿐이었는데, 그중에 3~4명이 종업원이었다.


머리를 분홍색으로 염색한 여자 종업원도 있고,

어떤 남자 손님을 마사지 해주는 여자 종업원도 있고,

카운터를 보는 듯한, 남자 직원도 있었다.


들어가서 둘러보는데,

카운터 남자가 어떤 문을 지키고 서있는데,

문은 열려있었으나, 안쪽은 너무 넓고 아무것도 없어서 뭔지 잘 보이지 않았다.


카운터 남자가 나보고, 어서오라면서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다.

이름을 말해야 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이름을 말하려다가 폰 알람이 울려서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