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신기가 있는 언니가 있는데,
하루는 다같이 저녁에 놀다가 그 언니가 같이 있는 다른사람들의 수호령 이야기를 해줬음, 누구는 할머니가 있다 이런식으로
나도 궁금해서 물어봤거든 나는 그럼 수호령이 누가있어? 하고 근데 한참을 빤히 보다가 너는 뭔가 흐릿해서 잘 안보인다고 했거든
그럼 나는 수호령이 없는걸까? 아니면 그 언니가 못본걸까?
사실 아주 어릴때부터 혼자서 하늘에 말을 거는 버릇이 있었는데, 하루는 정말 괴로웠을때 평소처럼 하늘에 한탄하다가 약을 잔뜩 먹고 잠에 들었거든 근데 그때 누가 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독여줬던 기억이 있어서 내 수호령이 그가 아닐까? 싶었는데.. 신기있다는 언니가 그렇게 말해서 궁금해졌음
언니께서 수호령이 흐릿하다고 하신 건, 두 가지로 볼 수 있어요.첫째는 정말 수호령의 기운이 약하거나 멀어져 있을 수 있고,둘째는 그 언니분의 눈이 그날따라 완전히 열리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신기라는 게 날마다,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 때가 있거든요.근데 본인께서는 어릴 적부터 하늘에 말을 걸었다는 점,또 정말 힘들었던 날 누군가가 다독여주고 “미안하다”고 한 기억이 있으시다 하셨죠.그건 무속적으로 봤을 때 ‘수호령이 직접 나타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그 존재는 조상신일 수도 있고, 전생 인연일 수도 있고,혹은 님만의 길을 지켜주는 특별한 혼령일 수도 있어요.누구에게나 수호령은 있다고 봅니다.다만 지금은 마음이 지쳐서, 그 기운이 잠시 멀어져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땐 조용히 기도하듯 속으로라도 다시 말 걸어보시는 게 좋아요. “괜찮아요, 다시 와주세요” 하고요. 그럼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도령 흠
수호령이 힘이 약해지는건 왜 그런거야? 누가 뭐감아놔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