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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역사 공부를 좀 처하든가 해야지


야, 무당인데 초혼을 모르냐?


초혼이 뭔데? 초가집 위에 올라가서 하얀색 상복 입고


봉산탈춤 추면서 영혼을 초대한다고 해서 초혼이잖아


떠나간 영혼 가지 말라고 미련스럽게 붙잡고 싶을 만큼 떠나간 네가 그리우니 그만큼 소중했던 사람이었다는 뭐 별 개같은 풍습


원래 상복은 하얀색을 입어


그래서 귀신이 하얀 소복을 입고 있는 거야


하얀 소복 입은 초혼 부르는 사람이 귀신이 된 거 본 적 있는데


피눈물 흘리면서 춤을 추면서 조금씩 다가오면서 존나 공포스럽게


웃던 년 한 명 있었어. 백주대낮에 신호등에서. 그런 게 진짜 공포지.


그런데 저 근본 없는 저승사자는 뭐냐?


도대체 언제부터 동양에서 검은색이 죽음과 관련된 색이었냐


중국 삼국지를 읽어도 (당시 한국은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 


장비가 관우 목 따이니까 지 부하들 보고 하얀 상복 갈아입으라고 


공격적으로 명령하다가 목 따인 일화가 나오고


조선도 누구 죽으면 오줌 말라비틀어진 누리끼리한 하얀색 상복 입는데


죽음을 검은색과 동기화하는 동네는 동양이 아니라 서양이다 그지들아


저승사자가 아니라 저승차사고.


근데 무슨 뭐? 검은색 양복 입은 공무원 같아서 간지가 난다고?


있지도 않은 가상 캐릭터를 뭘 본 것처럼 말하는 무당도 있더라?


도대체 뭔 헛것을 처보는 거냐? 


저승사자 같은 건 없어. 전설의 고향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를 차용해서는 어디서 민속신앙을 우롱해 그지들이


초혼귀 본 적 없으면 말을 하지 마 잡귀 받은 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