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미용실 사장님이 점 보는 걸 좋아하시는데
소개 받아서 당일에 방문했거든요
큰 고민이 있던 건 딱히 아니었어요

점사비가 거의 20만원 정두였는데
뭐 말씀해주시는 것도 없고

결혼은 언제하나요 직업은 뭐가 어울리나요
이런거 호기심에 여쭤봤는데
그냥 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으래요

결혼 상대는 어떤 사람인지도 보이냐고 여쭤봤더니
제가 하고 싶은 사람이랑 하래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저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거였어요

그리고 제가 영이 맑다고 신가물이라고 하시길래

근데 제가 이러다 무당이 되거나 해도 상관 없을것같애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무당 하래요;; 

저 곧 죽기라도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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