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즘(애니미즘과 토테미즘)은 보편적으로 인류 문명이 형성될 때 함께 자연 발생된 종교 이전의 종교라고 한다.
비단 한국뿐만이 아닌, 어느 문명을 봐도 인류가 부족 단위의 사회를 형성할 때부터 자연스럽게 나타나 고대 역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담당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의 한 갈래인 우리나라의 무속은 고조선 이래로부터 수천 년 간 계승되어 왔다. 초기 형태는 애니미즘에 가까웠으나, 시간이 지나며 한반도로 유입된 불교 및 도교 문화와 융합되어 오늘날 무속 형태의 기틀이 되었다.
역사가 전래되며 유교 체제와 미신 타파 등의 정책 등으로 여러 탄압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통적 마을 집단의 한 부분으로서 융화하여 한민족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던 것이다.
하여튼 현대에 와서는 전쟁으로 인한 근본적인 무속 문화 파괴, 미신 타파 정책과 무속적 요소를 회피하는 국민적 분위기 형성으로 인해 비교적 입지가 좁아지고 세습무의 비중 또한 확연히 적어졌으나, 강신 계열을 중심으로 무(巫)가 계속 전승되고 있으며, 최근에 무속인이 급격히 느는 추세인 것도 사실이다.
한반도 이외에도, 샤머니즘 특징을 지닌 토착 신앙은 세계 각국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선 오늘날 각국 사회의 관심과 비중이 어떤지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일본의 토착 신앙인 신토는, 샤머니즘 중심 신앙 중에서도 독특하다. 신토는 일본인의 보편적인 정신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현대에도 이들에게 상당히 친숙하며 거대한 교세를 지니고 있다. 전통문화에 있어서도 중점적인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한국과는 차이가 있다.
학자에 따라 한국 무속과도 연관되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의 토착 신앙인 텡그리 신앙은, 몽골 제국의 번성기 동안 번성하였다고 하나 티베트 불교와 융합되거나 전통문화의 한 켠으로 남았다고 한다.
유럽의 샤머니즘은, 여러 문헌에서 샤머니즘을 중심으로 한 영매나 예언자의 기록이 남아있으나, 기독교 교리의 힘이 막강하던 중세 시기에 강하게 탄압받아 오늘날은 실질적인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 유럽인들의 정신 세계를 구축한 기독교 교리를 담은 성경에서 ‘무당은 남녀를 막론하고 반드시 사형에 처한다’라고 할 만큼 사실상 사장되었지만, 소수에 의해 명맥은 계속되어왔다.
그렇다면 한국의 무속은 앞으로 어떠한 길을 가야 하는가? 그 고유 특성상 여타 종교 신앙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통일이나 조직화되지 못하고 보편적 교리가 없어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며, 근본적으로 종교라는 개념 또한 희미하다. 게다가 사제 개인이 모시는 신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되기에 그러할 필요성이 있는지도 회의적일 수 있다. 그러나 순전히 신앙의 관점에서, 무속 문화의 계승을 겸해, 정확한 진리와 교리를 탐구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바깥으로 두는 것을 제안한다.
무속(샤머니즘) 신앙의 ‘정확히 체계화될 수 없는’ 특징은 오히려 외부 종교의 요소 및 신앙을 유연하게 수용해왔으며, 이는 곧 다른 지역의 샤머니즘 신앙들과의 교류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해외의 샤머니즘 신앙인들, 사제들과의 교류를 통해, 근본적인 무(巫)의 의미, 신(神)의 개념과 이를 모시는 여러 형태에 대하여 학술적 교환과 정립을 시도해야 한다.
이러한 외부지향적 발전을 통해 무속이 그저 한반도 토착 신앙의 하나로서 남는 것이 아닌, 무속인이 스스로의 믿음과 경험, 무(巫)와 신(神)의 의미를 인정하고 계승할 수 있으며, 그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본질적으로 위와 같은 학술적 교환이 가능함은 무속이 샤머니즘이라는 공통분모 내에 있으며, 여타 일반적 종교의 성격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다신론 및 범신론적 관점에서 결국 샤머니즘이 바라보는 신(神)의 보편적인 개념 정립을 실현해야 신앙의 최종적 고착화의 성립이 가능하며, 이를 무속의 세계화로서 실천하는 것이다. 단순히 한국의 무(巫) 자체를 넘어, 현대에 급격히 쇠퇴하는 샤머니즘과 애니미즘, 토테미즘의 원시 종교 신앙 전승을 위해서는 필수 과정이다.
따라서 전국에 개별적으로 분산된 무속인들을 모아 사실상의 중앙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본부 창설 및 교단적 형식을 띠는 체제 성립이 필요하다. 선례로 일본의 신토 신앙 또한 종교 중앙기관의 창설이 진행되었는데ー이는 신토가 현대에도 일본 사회에서 굳게 유지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ー, 이에 따라 한국의 무속 또한 정식적이고 법적으로 공인된 종교 형태가 형성되는 것은 불가피할 수 있다. (논외이나 이를 통해 세속화되고 부패한 무속인 또한 제재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준비를 통해 무속인 스스로의 신앙에 대해 확신을 지닐 수 있으며, 결국 보편적 개념 확립은 현대적 관점에서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대두된다. 기독교나 불교 같은 여타 종교들 또한 이미 탄탄한 체계 확립과 교리 형성으로 그 기틀을 유지하고 있는데ー물론 무속은 이들과 달리 종교 이외의 관습적 성격을 지닌다ー, 무속 또한 이러한 기틀을 다듬는 편이 타당하지 않은가.
그러한 성립 여부와는 별개로, 필자는 우리나라 무속 신앙과, 해외의 신(神)이나 영(靈)을 다루는 무속인들ー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지의 샤머니즘 신앙인ー과의 종교적, 학술적 교류는 성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토속신앙과 무속은 분리되어진다.
왜? 토착신앙이 바로 무속인데
@무갤러2(211.235) 불교 도교처럼 무속과 합류한 케이스
뭐라는거냐 토착신앙이 곧 무속인데 불교 도교가 후에 습합된거지
@무갤러3(211.235) 토속과 토착 한자가 다르자나
@치약(106.101) 뭐라는거야 한자는 외래문자일뿐 한자가 없었을때 존재한게 무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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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고 부르지말어 무당임 무랑 무당이랑 둘다 샤먼쪽에서 온 단어인데 무는 중국어고 무당은 순우리말임
정보) 이미 하고 있다 ㅋ - dc App
무속인 연합회가 존재하지만 그것이 무속계의 정립된 교리를 바탕으로한 공식적 교단이 아닐 뿐더러, 가입된 무속인 개개인에게 포괄력이나 구속력 또한 없음.
또한 몽골계 샤머니즘과 종종 교류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이나 아무래도 몽골 하나 뿐이고, 그쪽의 샤머니즘 의식(굿)을 한국에서 시연하는 것에 불과함. 게다가 무속의 정의나 교리에 대한 학술적 교류는 없어보임. 이건 실질적인 국제 교류라고 할 수 없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한국 무속이 사회 다수로부터 제대로된 종교라고 인정을 못받는 것이 현실이고 한계다.
물론 샤머니즘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무속과 세계 여러 샤머니즘 문화를 비교 분석한 사례가 존재하지만 그 이상 나아가지 않고, 국가 간은 고사하고 실질적으로 국내에서의 무속인 사이에서도 신앙적 교리에 대한 교류나 정립이 없는 게 한계. 여타 종교의 성립 기준을 채우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