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독교 분탕글이 있는데
"하나님꼐로 돌아와라 하나님은 너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신다"
이 문장 굉장히 흥미로운 문장 같아
기독교에서 "돌아와라"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선
저 돌아오라의 가장 정당한 주체는 무속이잖아
저 네러티브를 우리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서낭신께 돌아오세요.
그대가 서낭신을 버렸을 지언정 서낭신은 여전히 그대를 사랑하십니다
장승에게로 돌아와요. 할머니께서 기다리고 있어요"
이런 네러티브?
신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어요.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무당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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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과는 무관한 질문인데 토속신들을 느끼고 보시나요?
아뇨 저는 아무것도 못느끼고 못보는 일반인이예용
@버들꽃 그중에 서낭나무나 당산나무에도 신 이 있다고 하는데 그 신 이 수호신 같은거 맞죠? 제가 봤을때 자연신은 수호신 그 자체인데 맞을까요?
@화개 저도 고렇게 생각해요 자료를 보면 서낭나무 당산나무 신들도 마을의 수호신으로써 기능을 했어요 우리내 산과 들과 냇물들도 우리를 지키는 수호신이라 생각해요
@버들꽃 동물들도 포함 될꺼구요?제가 알기로는 자연신은 동물 식물이나 곤충들하고도 교감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버들꽃님이 지키려고 하신다는게 그 자연신 맞죠?
@화개 이건 이견이 갈리지 않을까요 웅녀께서는 곰이셨지만, 사람들을 괴롭혔던 범도 동물이었듯이요. 어떤 이들은 숭배되었지만, 어떤 이들은 인간을 괴롭혔어요. 그들 모두가 선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또 그들 모두가 신성하다 생각하진 않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버들꽃 네 그쪽으로 지식이 많으신것 같아서 질문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화개 걸러들어야 할 해로운 사람입니다.. 멍청한 사람을 높여주셔서 부끄럽습니다 다만 누군가 산에 곰을 보고 반갑게 기도하다가 다칠까봐 걱정했어요
@버들꽃 아니요 아니요 제가 얻어가는걸요 좋은하루 되세요^^
@버들꽃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화개 그냥 용어 정리 차원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자연신 이라고 하면 자연물에 있는 신 이란 뜻보다 태초의신, 원래부터 신인 원신 을 뜻하는 의미가 커서 자연신이란 표현보다 정령 이란 표현을 쓰는게 더 자연스럽고요. 정령은 선신도 있지만 악신도 있어서 다 수호신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ㅇㅇ(175.195) 정리 감사합니다
@ㅇㅇ(175.195) 감사드립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강이나 산이 '수호신'은 아닌것 같아요. 그분들은 우리의 소중한 신이지만 수호신보단 엄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요 산을 오를 땐 길을 벗어나선 안되고 강이 범람할 땐 들어가선 안되는 것처럼 거대하고 엄하신 분이지 않을까 해요 이 생각이 틀렸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