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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스로 고통을 인내하는게
차라리 환경이나 타인으로부터 고통을 받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함.

나같은 경우는 중독 유전자랑 월등한 미각 유전자가 합쳐져서 머릿속에 음식 생각이 항시 떠올라서 귀찮음. 그런데 먹는다고 사라지는건 잠시, 모든 욕망이 그러듯이 더 큰 욕구가 밀려들 뿐임.

그래서 내 욕망을 잠재우는 방법은 단식뿐인데 굶으면 눈물이 절로 날때도 있음. 배고파서가 아니라 맛있는게 먹고싶어서. 그런데 이런 고통이 지나고 며칠만에 한끼를 먹으면 뭘 먹어도 극락의 맛이 느껴짐.

음식을 절제하면서부터 여러모로 많이 좋아졌어. 누구나의 삶에 있어 고통의 질량이 보존된다면 그게 운동이든 공부든 다이어트든 회사를 다니는 것이든간에 자신이 하기싫은 일을 꾸준히 해야만 잘 사는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