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좀 신기한 일을 많이 겪었는데 중3에서 고1 올라가는 기간이 최고였음

내가 완전 깡 시골에서 살았는데 어느 날 학교 마치고 시내버스(군내버스)타고 마을 입구에서 내렸음

시간이 오후 5시 반 정도였는데 약간 노을지면서 가랑비가 좀 내리는 날이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도로를 건너 가려니깐 앞에서 삼베? 옛날 사람 옷이더라고 근데 할아버지라고 인식을 했는데 키가 진짜

190cm? 정도고 등빨이 개쩌는 거임 ㄷㄷ 

근데 그 때 까지만 해도 별 이상한 생각을 안했음 나는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보면 사람이랑 똑같이 생겨서

모르겠더라 걸어가면서 흠... 우리 동네에 저렇게 장대한 할아버지가 없는데 누구지? 

이런 생각만 좀 하다가 그냥 걸어갔음 갈림길에서 나는 오른쪽으로 빠지고 그 할아버지는 왼쪽으로 빠지길래

옆 모습을 보니깐 발이 땅을 밟지를 않고 허공을 밟으면서 가는거임 ㄷㄷ 약간 몸에서 빛도 나던데

그거 보고 놀래서 집으로 후다닥 뛰어면서 뒤돌아서 보니깐 산으로 올라가더라 동네 산으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