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한 사람들은 MBTI에서 인티제뿐이라 갑자기 궁금해지더라.
항상 비슷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거나
필요해서 샀는데 알고보니 비슷한 옷이나 가방이 이미 집에 있었거나
내가 홀딱 빠지는 이성은 언제나 비슷한 느낌이라던가 그런 경우가 있잖아.
카르마를 단순하게 행동에 대한 결과로 보면
행동이 있기 전부터 결과값이 정해져있으니까
흔히들 네 전생에 대한 업보라고 말하잖음?
그런데 카르마를 인과의 관계보다
자신의 꼬리를 문 뱀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자유의지가 개입할 부분이 있어.
마치 양갈래 길에서 가지 않은 길 처럼
선택하지 않을 길로 가면 그 끝의 결과는 달라져있을거란 말이지. 그래서 실생활에서 의식을 가지고 자신이 가장 선택하지 않을 걸 고르는거지.
예를 들면 난 마땅히 화를 내야 할 상황이라면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고 기분 나쁜게 얼굴에 드러나거나 말로 선을 넘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줌. 당연히 돌아오는 결과도 나한테 상처를 줌. 그래서 '마땅히' 내가 화를 내도 된다는 생각을 아예 바꿔보려해. 메시지만 전해도 되는걸 굳이 나쁜 감정을 보탤 필요가 없는거였더라. 사실 부정적인 메시지도 온화하게 전달할수 있다면 그게 최상이겠지만 말이야. 그래서 이번생 개인적인 업보청산 방법 중에 하나로 화를 내지 말자를 정했어. 자유의지로 계속해서 화를 안내는걸 선택한다면 가지 않은 길의 끝에 가볼거같아서.
그거 공부도해보고 유튜브 철학등 읽고그랬는데 산다고 현실보니까 다 의미없더라 현실파악은 좀 빠르게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