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쉬는날 마다 기운이 나랑 맞는산 찾아다니면서 사찰 한번씩 들러서 인사드리고 온다.

여느때처럼 차타고 울산 울주군쪽으로 들어가는데 소름이 싹 돋길래 올커니 여기구나 싶더라.

대충 근처에 차 박아두고 뚜벅뚜벅 걸어서 올라가는데 해질녘쯤 7-8부 능선에 절이 하나 있길래 스윽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법당이라하냐? 그 동상들 모셔둔곳 열어뒀길래 들어갔다.

흰머리 할배 앞에서 1시간 정도 묵상하는데

눈물이 펑펑 나오더라.
숨죽여 하염없이 울다가 나오니 어째 개운하더라 ㅎㅎ..

신기한게 그 이후부터 더이상 느껴지지도 들리지도 않는게 참 편하더라. 다음에는 현금이랑 과일좀 가져가야긋다

게이들도 좋은 하루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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