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꼬꼬무 안은경 편은 단순히 범죄 재연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빈틈을 제대로 찔렀음 이모인 안은경은 징역 30년 이모부는 징역 12년 받았는데 사실 형량보다 더 씁쓸한 건 10살짜리 아이가 도움을 청할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는 점임 가정이 사적 공간이라는 이유로 닫히는 순간 아이한테는 탈출구 없는 지옥이 된 거임 안은경 본인도 어릴 때 아빠한테 끔찍한 폭력을 당했던 피해자였는데 그 상처를 치료받지 못한 채 그대로 조카한테 되풀이한 게 진짜 비극임 가정이 위험 지대가 되지 않게 주변 이웃과 기관이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 회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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