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면도기는 처음 사자마자 바로 자르는 것보다 몇달정도 뒤에 쓰는게 더 잘 잘리는 느낌임

첫 면도기도 그랬고, 이번에 두번째로 산 면도기도 처음에는 힘 팍팍 줘도 쉬언치 않다가

혹시나 해서 하루에 3~5분 이상씩 켜놓고 며칠 방치해주고 썼더니

처음에 비해 힘을 덜 들이고도 잘 잘리는게 느껴지더라


참고로 지금 쓰는 면도기는 직구로 9천원 좀 안되게 주고 산 필립스 비슷하게 생긴 면도기임

단순 기분탓인지, 아니면 진짜 자동차 엔진 길들이듯이 날을 길들이는 작업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음

혹시 수십만원 넘는 고가 메이커 면도기들도 이런게 있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