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한 시작 단계인 세안
손은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외부와의 접촉이 가장 많은 곳이라,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만질 경우 얼굴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세안 전에는 손을 전용 비누나 세안용 클렌징을 사용하여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 또한 세안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적셔 모공을 열어주면 과잉 분비된 피지 산화물이 어느 정도 씻기는 효과도 있다.
세안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인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피부가 다음 단계에 받아들이게 될 제품의 영양 및 효능 성분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 단계이다.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남성 호르몬으로 인해 과잉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데, 이때 각질층의 과각질화를 촉진하여 피부를 칙칙하게 할 수 있으므로, 과잉 분비된 피지로 인해 제대로 탈락되지 못한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남성 세안의 주목적이다. 과잉 분비된 피지에 공기 중의 오염물질이 피부 요철 사이사이에 끼어 피부를 거칠게 하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 것도 남성이 세안이 여성의 세안보다 좀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이다.
면도를 쉽고 매끄럽게 하기 위해, 그리고 면도로 인한 피부 자극을 좀 더 줄이기 위해 피부와 수염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세안을 할 때에는 세안제의 거품을 충분히 내고 이 거품으로 얼굴을 씻는다. 이때 모공은 열려 있고 피부는 부드러워진 상태이므로 피부 요철 사이사이의 노폐물까지 씻어낼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특히, 피지 분비량이 많아 쉽게 번들거리고 검은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T존의 경우 좀더 세심하게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한다.
세안 후 마무리는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 후 피부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찬물로 여러 번 헹궈서 마무리한다. 얼굴에 남은 물기는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준다는 느낌으로 물기를 지그시 눌러 흡수시키듯 닦아낸다.
세안을 모두 마친 후에는 화장솜을 이용해 토너을 말라주어야 한다. 옛날 화장품 광고를 보면 한 남성이 화장수를 손에 듬뿍 부은 다음 피부에서 찰싹 소리가 나게 두들겨 주지만 그건 말 그대로 옛말이다. 토너는 제2의 클렌징이란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시부에 남아있는 노페물을 닦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 결을 정도해 주기 때문이다. 스킨 사용 후에는 로션을 발라준다. 끈적한 느낌이 싫다면 오일 컨트롤 제품이나 로션사용 후 피지량을 조절해주는 에센스를 발라준다.
외출 전에는 썬크림 또한 필수로 발라주자. 요즘 같이 자외선이 강하고 외부 먼지가 많은 날에는 남성 또한 썬크림이 필수라는 것을 잊지말자.
★ 세안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알칼리 성분이 강한 일반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에 필요한 보습 성분과 유분까지 모두 씻어내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약산성인 피부의 pH 균형을 깨는 상황이 발생한다. 피부의 pH와 좀더 가까운 세안용 클렌징 폼이나 세안 전용 비누를 사용하면 피지와 노폐물만 깨끗하게 씻어내고 피부는 촉촉하게 지켜주어 보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세안용 클렌징으로 씻은 후 면도를 할 경우, 피부의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표면이 매끄러워지고, 수염이 물에 불어 깎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면도가 부드럽게 된다.
★ 세안에 얽힌 오해들의 진실
너무 자주 세안하면 피부 표면의 천연보습물질(Natural Moisturizning Factor)이 과도하게 제거되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루에 2~3회 정도 세안하는 것이 적당하다. 세안할 때는 세안 전용 비누나 보습 성분이 강화된 세안용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 뜨거운 물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을 빼앗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 또한 모공 속에서 피지가 굳게 하여 노폐물 제거를 방해할 수 있다. 제일 좋은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세안용 클렌징으로 씻어 노폐물을 제거한 뒤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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