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총 5회 면도에 사용해 봤는데 수명 끝남.
보통 면도날 수명 얘기할 때 윤활밴드가 다 떨어질 때쯤 교체하라 하는데 얘는 그 말 적용하면 안 됨.
내 수염은 보통 강도와 굵기이고 아침에 면도하면 다음날 아침에 지저분하고 까끌하게 만져지는 정도로 올라오는 타입인데
5회 사용하니 인중에 아주 살짝 피 봄. 진짜 억지로 멱살잡고 끌고 가봐야 7회 정도 사용 가능할듯.
써보기 전에 윤활밴드 만져보니 아직도 촉촉하게 젖길래 수명 남았을까 생각하고 레이저테크에 문지른 다음 사용해 봤는데 날은 엄청 안듣기 시작하네.
그냥 절삭력 괜찮은 일회용이다 생각하고 쓰고 빠르게 교체하는게 답.
다음은 이제 스킨텍 써볼 차례다 ㅎㅎ
bic 면도기는 처음 2~3일 이후 사용감이 급감하는게 너무 극단적인 느낌 ㅋㅋ 질레트는 처음 느낌 지나고 그 중간 느낌이 좀 오래가는데..
맞음... 첫 절삭력은 진짜 질레트 뺨치는 수준인데 코팅에다가 돈을 안 써서 날이 저렴한듯 ㅋㅋㅋ
질레트가 비싼값하는 이유지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 프로쉴드는 진짜 밸런스 좋은 면도날인 건 분명. 어디 하나 모난 데 없이 좋음.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긴한데 2천 중반으로 딜 떠서 사면 개이득.
질레트 수명 짧은게 날이 의료용 메스 1/5 수준으로 얇기 때문인걸로 아는데 그런거 치곤 나름 오래감. 빅이 질레트 수준의 절삭을 따라해도 기술력 차이 때문에 내구도는 떨어지는듯.
질레트는 근데 프로글라이드 날 기준으로 윤활밴드 수명이 진짜 짧더라... 7번 정도 쓰니까 윤활 밴드 다 산산조각나서 하얗게 되던데 ㅋㅋㅋ
빅은 질레트랑 같은 과라서 절삭력이 좋은 대신 빨리 무뎌지는 쪽인데, 내구성이 질레트보다 더 안좋은 느낌이다. 날 각도가 심하게 누워있어서 딴 면도기로 면도할때보다 쉐이빙 거품을 더 많이 바르고 조심히 깎아야 한다. 쉬크로 면도하듯이 슥슥 면도하다가는 피부를 포떠서 면도화상 입는다. 절삭력은 꽤 괜찮은데, 내구성이 정말 별로...
공감... 그냥 보급형 질레트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거 같음. 질레트 날 값을 할인 받아서 살 수 있으면 질레트가 더 나은 선택지지만, 보통 그런 특가는 찾기가 번거롭고 매번 뒤져봐야 하니까 이런 기회비용 따져서 뭐가 편한지 고르면 될 듯. 특가 찾을 필요 없이 1주마다 항상 저렴한 BIC 날로 쓰는 것도 사실 '레이지' 소사이어티가 미는 모토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