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면도감은 너무 좋음.
빙판 위를 미끄러져가듯 스윽 스윽... 그냥 밀림.
마약같은 느낌임. 여태 이런 느낌 느꼈던 게 쉬크 하이드로 커스텀인데 그거보다 더 부드러움.
면도 하다보면 내가 마음 놓고 스트로크 해도 되겠다고 안심하게 되는 면도기가 쉬크였는데 스킨텍은 그 이상임.
반면 절삭력은 2중날의 한계가 분명히 있음. 면도한지 5시간쯤 됐나? 목 부분 역방향으로 손 쓸어보면
확실히 3/5중날로 밀었을 때보다 까끌까끌함. 쉬크 하이드로 5 커스텀이랑 절삭력 비슷하다는 사람 있던데
그건 수염 얼마 안 나는 사람들 얘기인 거 같고, 보통 이상 나는 사람에겐 아닌 거 같음.
앞으로 계속 써보면서 수명 + 어떤 면도대와 조합이 좋은지도 연구 예정.
퓨전 파워 면도대에도 끼워볼 생각이고, 플렉스볼에도 끼워볼 생각임.
정리: 털보 아닌 사람들에 한해서 데일리용으로 쓰기에 훌륭해 보임. 중요한 날은 5중날 쓰고.
스킨텍에 현혹되네 다들..자극 당연히없지 그만큼 안짤리니..자극 절삭력 두마리토끼 절대 잡을수없음. 상술에 놀아나지말라..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다고 한 적도 없고 현혹된 적도 없음 ㅋㅋ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털 많이 안 나는 사람 한해서 데일리 용으로 쓰기 좋다고 했음. 난 예전에도 스킨텍은 overpriced 됐다고 글 올린 적 있고, 이 글에는 안 적었지만 아직도 그렇게 생각함.
뜨거운 물에 소독하면서 쓰니까 매끄러운 면도도 2-3번이 끝인 게 좀 아스ㅟ움
그렇다면 조금 실망인데. 나도 뜨거운 물에 불리고 시작하거든...
첨엔 이야 자극 없네 하고 좋아하다가 결국 5중날에 비해 안 밀리는 부분이 많아서 더 문지르고 있어서 5중날로 다시 넘어감 ㅋㅋ 게다가 사악한 가격!
ㅋㅋㅋ 브랜드 밸류 고려해줘도, 2중날 주제에 날 한 개당 2500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함. 날 갯수를 줄여 자극도 줄이고 가격도 줄였습니다! 일상용으로 부담없이 쓰세요! 이런 식으로 해줬으면 브랜드 이미지 더 호감으로 됐을텐데 P&G에 무슨 기대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