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잘 모르던 시절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남들 다 쓰니까 똑같이 5중날만 쓸 때는 지금 느껴지는 이 따가움, 자극 등이 당연한 거라고 받아 들였는데,
저자극 2~4중날 써보고 느끼는 건 그 정도까진 내게 필요가 없다는 것임. 물론 2중날은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렇지만, 3~4 중날만으로도
내 턱은 충분히 깔끔해지고 자극도 없음. 너무 당연하게도 이 얘기를 누구에게나 적용 시킬 순 없겠지만, 적어도 그냥 남들이 다 5중날 쓰니까 당연히 면도날은 5중날이야
생각했던 사람이 있다면 꼭 그렇진 않더라라는 것을 알았음 좋겠음. 면도기 발전 역사를 보면 분명 경쟁이 과열돼서 불필요할 정도로 날 늘리기에 열중했던 적이 있고,
세월이 꽤 지났음에도 도XX를 제외한 브랜드에서 날 늘리기에 더 이상 열중하지 않는 모습만 봐도 5중날이 맥시멈인 것 같다고 생각함.
사실 잘 밀착되는 설계와 날만 잘 나간다면 5중날 이상은 필요가 없지. 물론 털이 5중날도 필요가 없는 사람들도 많겠고. 나는 딱 5중날이 적당한 것 같음. 도루코는 날 자체 성능과 디자인 자체를 좀 효율적으로 다시 했으면 좋겠음
그래서 7중날 쓴다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