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D 모션에 대해서

아주 가벼운 느낌의 좌우 회전을 보여줌. 질레트 플렉스볼이 헤드를 좌우로 움직일 때 부드럽지만 약간 텐션이 있다면, 도루코 3D는

텐션없이 그냥 가볍게 좌우로 움직임. 다시말해 좌우로 잡아주는 거 없이 힘없이 움직이는 느낌? 이렇게 만드니까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효과는 있지 않을까 함.


2. 7중날에 대해서

날 갯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6중날보다 당연히 자극이 심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예상과 달리 페이스 6 스타일보다 자극은 적은 편.

정말 신기했음. 스타일 6를 잘못 설계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 스타일은 2중 윤활에도 불구하고 면도 하고 나서 목 부위에 붉어짐, 간지러움이 심해서 두 번 다시

안 써야지 했는데, 3d는 그런 류의 자극은 아님. 대신 자극이 없는 건 절대 아닌게, 에프터 쉐이브 바를 때 최근 썼던 면도날 중에서 제일 따끔거렸음.

가려움이나 붉어짐이 없다는 거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는 꽤 내는 모양. 아무래도 7중 날에 절삭력은 준수한 편이니.


3. 재구매 여부?

가격이 조금 거슬림. 최저가 검색으로 다 뒤져봤지만 대부분 날 당 2,300원 이하로 떨어지게 구하기 쉽지 않음. 또 웃긴 건 날만 따로 사는 게 (4개입 기준)

면도 핸들 + 날 4개입을 사는 것보다 비싸게 책정돼 있어서 쓸데없이 계속 면도 핸들을 사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 이건 내가 잘 못 찾은 걸수도 있는데

어쨌든 가격은 도루코 네임밸류나 퀄리티 생각하면 여전히 아주 살짝 비싸지 않나 싶음. 쉬크가 워낙 저렴해서 눈높이를 너무 올려놨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