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예전 쉐이브투유 구독 때 받은 아르코맨 쉐이빙 크림 사용해 봤음.

일단 크림은 한국에 시판중인 폼이랑 다른 제품임. 치약처럼 튜브에 들어간 클랜징 폼 같은 제형인데, 얘는 한국에 정식으로 안 파는 것 같음.

이런 크림 형태는 쉐이빙 브러쉬가 없으면 일반 쉐이빙 폼처럼 쓰기가 힘들어서 쉐이빙 브러쉬랑 볼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쓰게 됐음.


일단 첫 사용이기 때문에 간략한 후기만 남기겠음.


- 향: 향은 너무 주관적이긴 한데 내 느낌에 약간 은은한 비누향? 거부감 들거나 올드한 향기는 아니었고 괜찮은 수준이었음.


- 절삭: 절삭은 무난하게 잘 됐음. 이 때까진 아무 불만이 없었는데...


- 피부 보호력: 아... 이게 진짜 할 말이 많은데. 오늘 면도는 페르소나 (이노쉐이브) 3중날 썼는데 예전 도루코 6 스타일 수준의 자극을 느꼈음. 일반 젤로는 별 자극 못 느끼던 날이었는데 말야... 피부가 얼얼할 정도로 따갑고, 아팠음. 목은 막 가렵고. 면도 후 올드 스파이스 챱챱 발랐는데 처음으로 극강의 고통을 느꼈음. 여태까진 자극적인 면도를 별로 안하고 발라서 그 위용을 몰랐는데....


쨋든 내가 너무 조금 써서 거품이 충분히 덜 났는지 피부 보호를 받지 못하고 그냥 맨살에 쓸고 간 느낌을 받았음. 3중날로 이렇게 아파보긴 처음 ㅋㅋ


아마 내가 잘못 쓴거겠지? 내일은 듬뿍 짜서 래더업하고 재도전해보려고. 뭔가 크림 제품은 애당초 카트리지가 아니라 양날 면도를 염두에 두고 만든건가

생각도 들고... 조금 더 써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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