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린 거 아는데, 거친 거 아는데 자꾸 도전해 보고 싶어진다.


사용자의 면도감 따위는 고려하지 않은 투박함. 마치 "피부 관리? 그딴 건 개나 줘"라고 말하는 듯하며 상남자의 면도를 추구한다. 


다른 면도기들이 우리 피부 곡선에 어떻게든 맞추고, 충격을 줄이기 위해 서스펜션을 설계하고 하는데 도루코는 우리 피부가 자기네 날에 맞추길 원한다.


털 깎는 소리도 여타 면도기와 다른 굉장히 투박한 소리가 나는데 마치 이발소 면도날을 7개 겹쳐들고 밀면 이런 소리가 날 것 같다.


사용해보고 몇 번 데여서 욕하며 내팽기쳐도 다른 면도기 쓰다가 한 번쯤 다시 써보고 싶어지는 그런 면도기가 도루코임 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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