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트레오라는 제품임. 당연히 국내에 시판되진 않고.
모양은 되게 특이한데 쉐이빙 젤이 담긴 튜브와 그 끝에 1회용 1중날이 장착된 구조.
설명 보면 알게지만 컨셉이 조금 독특함. 굉장히 특수한 경우를 염두에 둔 것인데, 바로 나 자신을 위한 면도기가 아니라
타인을 면도해주기 위한 면도기임. Caregiver, 즉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것임.
컨셉은 굉장히 좋네. No water required임. 즉 워터리스.
사용법이 궁금해서 유투브 검색을 했는데 일전에 써봤던 도루코 워터리스랑 상당히 비슷해.
젤 바르고, 면도하고, 남은 잔여물은 챱챱. 에프터 쉐이브 역할도 한다고 나와있음.
도루코와 차이점은 액을 흡수해주는 스펀지가 없다는 것 정도? 그리고 컨셉이 다소 모호했던
도루코의 것과는 달리 굉장히 인도주의적인 컨셉에서 개발된 면도기라는 점.
실제로 유투브 영상들 다수 찾아보면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면도해주는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들로 돼 있음.
질레트가 역시 면도기 업계에서 왜 깡패인지 다시금 느낀다. 얘넨 면도기로 할 수 있는 건 이미 생각 안 해본 게 없는듯.
한편으론 맨날 특허가지고 다른 업체 시비 까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감.
그 다양한 시도 덕에 지금의 면도기가 만들어진거지 ㅋㅋ 질레트 아니었으면 아직도 안전면도기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아니면 질레트가 2중날에서 안주하여 마하3 개발 안했으면 도루코도 다중날 욕심없이 목욕탕 2중날 형태 지금까지 우려먹었겠지
ㅋㅋㅋ 그 역사적 기점이 된 제품도 예전에 글로 올린 적 있어. 바로 트랙 II지. 누구 말대로 영어로 읽으면 정말 트랙터가 떠오르는 이름 ㅋㅋ 질레트는 카트리지 면도기 역사의 산 증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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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없을지도 ㅋㅋㅋ 도루코 지금 만드는 것만 봐도 아직 질레트 따라 잡으려면 갈 길이 멀어 보이는 걸. 그런 도루코가 저렴한 가격과 DSC의 마케팅력에 힘입어 여까지 온 것만해도 놀랍지. 물론 퀄리티도 나쁜편은 아니고. 그리고 저 반대편 입구에서 쉐이빙 젤 짜서 사용하는거야 ㅎㅎ 저 날 부분은 빼서 버릴 수 있는데 그럼 쉐이빙 젤 튜브랑 면도날 홀딩하는 저 하얀 구조물 부분만 남게 되는 구조
저거 작년에 첨 보고 직구 해보려다가..생각해보니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참았던 제품리네..ㅋㅋ 질레트는 제품기획도 참 쓸모있게 다 이유가 납득이 된단말이지 ㅋㅋ도루코는 좀 보고배웠으면.. - dc App
그니까 ㅋㅋㅋ 괜히 남바완이 아니긴 한듯. 뭔가 감성 자극 마케팅에 수긍해버렸어. 비록 내가 안 사더라도 질레트가 좋은 일 하는구나~ 이런 인식이 생긴거지. 물론 그 아후에 남혐 광고로 이미지 죄다 말아드셨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