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 4 면도기와 사용했고

사용 젤은 도루코 아보카도 젤

프리쉐이브로 쉐이빙 부스터 써 봤음.


일단 샤워로 불린 후 물기 닦고 쉐부를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 짜봤음.

얼굴에 열심히 롤링함. 근데 양이 너무 모질라... 내 면적 커버하려면 처음 짠 양의 2배는 짜야겠더라.

그래서 조금 더 짜봤음. 그리고 중간에 물도 묻혀서 조금 더 미끌거리게 해줬음.


이 시점에서 든 생각은 얘는 메인 쉐이빙 폼/젤 대체용으로 절대 못 쓰겠다는 거임.

돈이 썩어나면 쓸 수도 있겠다. 한마디로 가성비 너무 떨어짐. 얘네 광고하는 사진처럼

얼굴에 기름 반들반들할 정도로 만들려면 진짜 듬뿍 짜야돼.


바르고 나니 심하진 않은데 살짝 화한 멘톨이 느껴짐. 이 상태로 면도하면

느낌이 상상이 되더라. 수염 다 쥐어 뜯길 거 같은 느낌 ㅋㅋ 그래서 아직 메인으론

시도 안 해보고 그 위에 도루코 젤을 브러쉬로 덮어줬음.


써보니 프리 쉐이브 오일로는 괜찮은 거 같네. 확실히 피부에 오일층이 생기니

안 발랐을 때보다 더 부드럽게 밀리고 다 지운 후에도 보습감이 남아있어.

쉐이빙 젤이랑 뭉쳐서 떡지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어. 


다만 프리쉐이브는 카트리지 면도에 거의 쓰이지 않는 개념이니 양날 면도에서 더 괜찮을 것으로 보임.

실제로 양날 커뮤니티에선 얘를 메인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평가도 나쁘지 않더라고. 프리 쉐이브로는 나도 ok임.


추가로 FLEX 4... 역시 BIC답게 수명이 아주 짧더군.

포장지엔 Good for 7 days 라더만, 6회차 사용하고 인중에 점혈을 일으켰음.

전혀 아픈건 못 느꼈는데 아마 이가 나간 면도날이 살짝 긁은 모양. 별로 힘주고 하지도 않았음.

그리고 레이저핏류의 제품으로 열심히 문질러도 절대 날 수명이 연장되지 않음 ㅋㅋ 오늘 하고 했는데도 이랬으니까.

쨋든 6회 사용하고 이제 버린다. 그래도 초반 5회까진 잘 썼음 ㅋㅋ


3줄 요약:

1. 바버501 쉐이빙 부스터는 양날 면도기의 프리 쉐이브 용이 더 적합하다

2. 메인 폼/젤 대체용으로 테스트는 아직 안 해봤지만 쓰려면 가성비가 아주 나쁠 것이다.

3. BIC 면도날은 날카롭지만, 수명을 다 한 후로는 피보기 정말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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